교구 청소년법인인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(이사장 : 문희종 요한세례자 주교)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교구 내 청소년 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2020년 청소년자원봉사영상제(부제 : DAEGUN Volunteer UCC Festival)를 주최했다.

청소년들은 이 공모전을 통해 개인 또는 팀으로 다양한 내용의 봉사활동을 찾고 그 일상이나 아이디어를 2분에서 5분 이내의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기획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.

비록 코로나 19의 여파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공모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구체적인 실현 방법들을 구상하고 편집, 제작한 영상을 출품하였다. 이 중 2개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코로나 19로 공식적인 시상식 대신 2020년 9월 11일(금)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 사무국에서 법인국장(남승용 십자가 요한 신부)의 주관으로 각 수상작의 대표만 방문하여 수상하게 되었다.

최우수상은 조원솔대 본당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나비효과 팀(윤연수 엘리사벳, 최다영 엘리사벳, 조영진 비비안나)의 [비대면 일상,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?]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동천동 본당에서 개인으로 참가한 중학교 1학년 정예원 크리스티나의 [60초로 세상을 구하는 방법]이 수상했다.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이 지급되며, 특별히 이번 영상제에서는 청소년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천주교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코로나 19

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영상제의 참여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.

 

2020년 청소년자원봉사영상제(부제 : DAEGUN Volunteer UCC Festival)에서 수상한 두 팀의 영상은 유튜브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 채널에서 볼 수 있다.